본 연구의 목적은 낚시인의 진지한 여가를 탐색하는데 있어 여가경력에 대한 체험의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는데 있으며, 구체적으로 낚시인들이 여가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변화의 구조를 단계별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낚시는 호기심으로 시작되었고, 자신만의 낚시 스타일을 찾아가는 독창성의 단계로 이어진다. 그 리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져 지속성을 경험하게 되고, 낚시꾼으로서의 중독성이 나타난다. 중독성은 시간과 경비의 투자가 지나쳐 생기는 갈등으로 대표된다. 이후 낚시계에서 존재감을 느끼게 되면서 여가를 통한 최상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낚 시를 지속하기 위한 체력이나 경제적 문제로 부담감이 커지면서 낚시 경력의 전환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으로 현실감이 도출되었다. 현실감은 낚시에서 쌓은 여가경력을 통해 낚시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지한 여가 중 아마추어 여가활동의 여가경력에 대한 풍부한 논의를 가능케하는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eaning of anglers’ leisure careers in seeking their serious leisure by employing phenomenological method and to concretely grasp the structure of their psychological changes represented in the process of accumulating their leisure careers. Based on the analysis, this study have found a result as follows. Fishing tended to begin with people’s curiosity, followed by a next step of seeking their own unique fishing styles. Also those who were mesmerized with fishing’s irresistible attractiveness could experience sustainability, thereby feeling addictiveness as a fishing maniac. In general, addictiveness typified a conflict resulting from much consumption of time and money. Henceforward they sensed the supreme pleasure as feeling a sense of belonging in the fishing circles. In addition, it suggested that they tried to change their fishing carriers as physical and economic burden on them in order to sustain angling is greater, an experience that helped to draw a concept of a sense of reality. The sense of reality meant that they attempted to find an alternative to continue fishing through their leisure carrier gained from it. It is hoped that this result would provide a framework to be able to enrich the academic discussion with reference to the leisure carriers of amateur leisure activities out of serious leisure.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논의 I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