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의 일과 여가균형 정도에 따른 여가시간, 여가생활만족 및 행복수준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를 원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조사기간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일하는 남성 55년~63년생 베이비부머 2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과 여가의 균형은‘일에 더 집중하는 집단’, ‘일과 여가의 균형 집단’, ‘여가에 더 집중하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일과 여가의 균형 각 집단에 따라 여가시간, 여가생활만족, 행복수준의 차이 결과는 여가시간 충분도와 자유도, 여가생활만족 및 행복수준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일과 여가의 균형에 따라 남성베이비부머의 여가시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가시간 충분도와 자유도는 차이가 있었다. 여가에 집중하는 남성 베이비부머들이 여가시간 충분도와 자유도를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일과 여가의 균형에 따라 남성 베이비부머의 여가생활만족과 행복수준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여가에 집중하는 남성 베이비부머들의 여가생활만족과 행복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남성 베이비부머의 일과 여가 균형감이 여가시간의 질적 요인과 행복수준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